웹툰 추천 (나빌레라),

 

안녕하세요

프리무민입니다~^^

 

전 카카오페이지에서 주로 웹툰을 보는데요 ㅋ

최근에 새로 보게 된 웹툰은

 

나빌레라 입니다 ㅎㅎ

넘 좋은 글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캡쳐...시도 ㅋㅋㅋ

(작가님께서 상업적 용도가 아니라면 약간의 캡쳐는 괜찬으시다고 하셨어요 ㅎㅎㅎ)

 

그래도 카카오 페이지 정책상 내용 캡쳐는 안되고

나빌레라 메인 화면은 다행히 캡쳐가 되었어요 ㅎㅎ

(저작권 보호 응원합니다~ ^^ㅋ)

 

저도 아직 다 보진 않았지만

대략적인 내용은

일흔이 넘으신 남자분이 발레리노를 꿈꾸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에 대한 성장 이야기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웹툰 보면서 마음이 찡~ 했던 글들 적어 볼게요

 

1화부터 마음에 큰 울림을 주네요 ㅎ

늙음은...

버거운 것 앞에서

쉽게 굴복하게 된다.

 

아니, 굴복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겠지

 

이젠 늙었으니까,

이젠 무리니까...

 

그래도

 

늙었다고 해서 쉽사리

받아들이고 싶진 않아.

 

순순히 받아들이진 않을테다.

 

아직 해보지 못한 것이 산더미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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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나이라서 조금씩 세상과 타협하고

포기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더 와 닿았습니다.

쉽사리 포기하거나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을테다~^^

프리무민 파이팅~!!

 

 

14화

혹시

야메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다른 곳으로 가주세요!

제가 적당한 발레스클을 알아봐 들리게요.

적어도 제가 30년 넘게 해온 발레엔 요행이 없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그 다음 단계!

체득하는 개인차는 있겠지만 더 빠르고 돌아가는 지름길은 없어요.

지금 하는 기본연습들이 별거 아닌 것 같나요?

어르신을 발레단에 들이는 건 절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깊게 생각하고 진지하게 가르치려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메를 원하시면 저는 가르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제가 아끼는 무용수에게 그런 학생을 가르치라 할 수는 더욱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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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심덕출 어르신께서 조급한 마음에

기본연습에 더욱 충실해야 할 시기에

선배 단원들이 하는 동작들을 따라 하는 것을 보고 발레단장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글을 보면서 '돈공부는처음이라' 카페에서 JB 대표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시간과 정성이 생각 났습니다. ㅎㅎ

사람이니까 조급함이 안 생길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기본을 익히고 체득하는 시간을 견뎌야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마음 속에 되새겨 봅니다. ^^

언젠간 훨~훨~ 날 수 있겠지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적고 싶은 내용은 몇화 였는지 못 찾겠네요 ㅋ

24화에 회상신이 있어서 보고 적어요 ㅎ (18화 내용 추가~ㅎㅎ)

 

사람이 언제 초라해지는 걸까?

위치나 하는 일이 보잘 것 없을 때?

아닐 거야.

 

스스로가 초라하다 생각하고 믿는 순간

진짜 초라한 사람이 되는 걸 거야.

 

난 채록이 네가 좀 더 당당했음 좋겠어

 

그 친구한테 그렇게 말했어

채록이 넌 크게 날아오를 사람이니까

무시하지 말아달라고

 

그런데...

정작 본인이 당장하지 못하면 소용 없잖아?

 

삶은 딱 한번이야. 두 번은 없어!

딱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이야.

 

하기로 했음 정말 후회 없이 해야 나중에 미련이 남지 않을 거야.

 

어쩌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하고 싶었던 게 뭔지 기억나지도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

 

정말 두려운 건 그런 거야!

할 수 있는데 망설이는 건 별로 두려운 게 아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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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에 와 닿는 글들 아닌가요? ㅎㅎ

전체적인 내용을 보시면 더 큰 울림이 마음에 와 닿을 거에요

 

쉴 때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