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7일 오후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통해 오는 20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 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인준 문제를 갖고 더 이상 국정에 발목이 잡혀선 안 된다는 생각이기에 빨리 본회의를 열어 민주당이 가부간에 결정해야 할 시기"라고 촉구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17일 "20일 오후 2시 본회의 개최에 합의를 했다"면서 "원 포인트 본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관계자 역시 "방금 (여야) 원내 수석끼리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이 한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압박하는 가운데, 167석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판단이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