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역선택' 논란에 "갑자기 받는 선거 여론조사에서 과연 현실적으로 역선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겠냐"고 반박했다. 역선택이란 경쟁당 지지자가 경선을 방해할 목적으로 고의로 약체 후보에 투표하는 행위이다. 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서 "역선택 운운으로 우물 안 개구리식 선거로는 본선에서 필패한다"며 이같이 썼다. 홍 의원은 "한때 저를 보고 확장성이 없다고 지적한 적이 참 많았다"며 "최근 다양하게 진보좌파 진영과 소통하고 국익 우선주의를 내걸고 활동하니 진보좌파 진영, 20대~30대,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를 두고 이제는 역선택이라고 비난한다"며 "대통령 선거가 우리 쪽만 데리고 투표하는 진영 선거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