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타깃, 로우스 등의 기업실적 호조에도 델타 변이 우려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논의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59포인트(1.08%) 하락한 34,960.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81포인트(1.07%) 하락한 4,400.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27포인트(0.89%) 내린 14,525.91에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장초반 월가 예상치를 웃돈 기업 실적에도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기업실적, 7월 FOMC 의사록, 경제지표, 코로나19 확산 등을 주목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