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4일 '전체 다자녀 가구의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가 2시간여 만에 이를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로 정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4시30분쯤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와대,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한 청년 특별대책을 보고받았다며 관련 내용을 브리핑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보고 내용과 관련해 “기초·차상위 가구 대학생의 장학금 지원을 대폭 인상하는 것과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는 2022년 정부예산안에 이미 반영되어 있어, 청년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가구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