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향후 거리두기 조정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수렴 및 검토 과정을 거쳐 9월 3일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앞서 이 방역대책을 추석 연휴 KTX 등 승차권 예매가 시작되는 이달 31일 전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발표 시점이 이보다 다소 미뤄졌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달 하순 추석을 앞뒀는데 아직 전국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라며 "현 추석 연휴의 유행 예측과 방역대응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추석 연휴 특별 방역대책에 대해 "여러 의견을 수렴해 검토하고 금요일(9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