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은 문자 한 통만 남기고 광주로 내려간 겨울이 걱정스러워 자꾸만 휴대폰을 들여다보게 되고. 로사는 점점 심해지는 건망증 증상에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괴로워한다. 한편 위태로운 상태의 산모가 실려 오고 석형은 급히 수술에 들어가는데... '슬의생2' 유연석이 엄마 김해숙의 수두증을 몰랐다는 사실에 자책했다. 12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변함없는 율제병원의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안정원(유연석 분)의 어머니 정로사(김해숙)의 치매 증상이 암시됐다. 앞서 산부인과는 응급한 산모를 두고 한바탕 급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때 다행히 양석형(김대명)이 근무 중이었고, 당직이었던 추민하(안은진)는 진료 중인 그를 호출하기에 이르렀다.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