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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안철수에 '러브콜'... 허경영 관련주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단일화 경선을 제안했다. 허 대표는 이날 "존경하는 안 대표님께 정중하게 제안한다"며 "국가혁명당과 국민의당이 서로가 추구하는 정책에 대한 토론과 국민의 뜻을 묻는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에 대해서는 "기존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는 참신한 정치 지도자"라며 "비정하고 권모술수가 판치는 현실 정치의 벽에 부딪히는 한계를 절감하며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하지만 어떤 난관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새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그 열망과 애국심을 진심으로 높게 평가하며 존경해마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 당사에서..

핫 이슈 2021.08.17

안철수, '제3지대 독자출마" / 안철수 관련주 정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결렬하고 '제3지대 독자출마' 카드를 꺼내들면서 야권 대선판 셈법이 고차방정식으로 돌변했다. 내년 대선이 여야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되는 상황에 소멸 수순을 밟던 '제3지대' 변수가 재등장하면서, 대선 주판알을 튕기는 정치권의 손놀림도 다급해지는 모양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됐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씀드린다"며 합당 결렬을 선언했다. 문제는 안 대표가 '독자출마' 가능성도 우회적으로 시사했다는 점이다. 그는 "저와 국민의당,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해나가겠다",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며 경로 전환을 ..

핫 이슈 2021.08.16

안철수, 합당 철수 / 국민의 힘 협상 실무자 성일종 의원 프로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합당 무산을 선언하자 국민의힘이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자신이 했던 약속은 '합당'이 아니라 '정권교체'였다며 말 바꾸기 논란을 피해갔다. | 국민의힘 "서울시장 때와 상황 달라졌다고…", 성일종 "지분요구 다 수용됐는데"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16일 안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논평을 내고 "야권 통합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일방적인 결정을 내린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국민의당과 합당은 지난 재보궐 선거 당시 안철수 대표가 먼저 제안한 내용이었다"며 "협상 과정에서 과도한 지분 요구, 심지어 당명 변경과 같은 무리한 요구들이 나왔으나 모두 양보하고 양해하는 자세로 임해 왔다. 그러나 하..

핫 이슈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