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3

국민의 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 의원 12명...

국민의힘이 또 대형 악재를 만났다. 소속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이 다수 발견되면서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국민이 민감하게 여기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대선 정국에서 터져 국민의힘의 고민은 한층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본인 또는 그 가족의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총 12명(13건), 열린민주당 총 1명(1건)으로 확인했으며 이를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받는 의혹 중 농지법 위반 의혹(6건)이 가장 많았다. 또,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편법증여 등 세금 탈루 의혹 2건, 토지보상법·건축법·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이 확인됐다. 국민의힘 외 비교섭단체 5당은 법령 위반 의혹 사항은..

핫 이슈 2021.08.24

홍준표, 이준석_원희룡에 일침,,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통화 녹취록'을 둘러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간 갈등에 대해 "말꼬리 논쟁이나 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유치하게 보이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당 내분 상황이 안타깝다"며 "모두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 선수와 심판이 뒤엉켜 통화 내용을 두고 말꼬리 논쟁을 하고 있는 모습이 유치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 자중하고 공정한 경선의 장을 마련 하는데 역점을 두길 바란다"며 "최상의 정책과 무결점 후보가 본선에 나갈 수 있도록 공정한 경연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지도부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와 원 전 지사 간 통화 녹취론 갈등은 일단락 되는 모습이다. 원희룡 캠프 측은 전날 "더 이상 추가 대응은 하지 않겠..

핫 이슈 2021.08.19

'아사리판' 국민의 힘, 이준석 "정신차려야 한다" 배현진 "나도 경고한다" / 배현진 프로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17일 비공개회의에서 대선 경선 토론회 등 당내 현안을 놓고 서로 언성을 높이며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견상 대선 경선 토론회를 둘러싼 내홍이 가까스로 봉합되는 듯 했지만, 막후에서는 가파른 대치 전선이 형성되며 '봉숭아 학당' 상황이 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고위는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이 대표는 이례적으로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고, 배현진 최고위원은 그런 이 대표 면전에서 "절차적 민주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장내 분위기는 더 험악해졌다. 참석자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일부 최고위원과 당직자를 겨냥해 말조심하라며 "정신차려야 한다. 경고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최근 경선준비위원회 월권 논란을 고리로 자..

핫 이슈 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