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횡령과 후원물품 사적 사용, 음주회식 의혹 등이 제기제기된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부대장 A대령 등 간부 3명이 보직해임돼 조기 귀국한다. 1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공금 횡령과 후원물품 개인적 사용, 음주회식 의혹 등이 제기된 동명부대장 A대령을 비롯해 인사과장·군사경찰대장·감시반장 등 간부 4명에 대한 귀국 심의 절차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3명에 대해 보직해임을 결정했다. 이들은 귀국 후 군 당국의 추가 조사를 받은 뒤 징계 또는 사법 처리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해부대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이어 동명부대에서도 지휘부까지 징계 심의 대상이 됨에 따라 합참이 해외파병 부대 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와 합참의 합동 감찰은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