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장녀 지원씨에게 4억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과정에서 이자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아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장년 지원씨는 “내 불찰이다”라고 사과했다. 최 전 감사원장의 장녀 지원씨는 지난 15일 자신이 운영하는 최 전 원장의 일상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주택 구입 시 대출이 나오지 않아 어머니께 돈을 빌려 이자를 지급하면서 내가 원천징수를 해야 했으나 나의 불찰로 거기까지 신경 쓰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딸의 잘못입니다. 앞으로 더 꼼꼼히 챙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글과 함께 어린시절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원씨는 지난 2019년 최 전 원장 부부의 돈 4억원을 빌려 강남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최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