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김포와 제주 등 전국공항에서 80편에 달하는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결항됐다. 2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공항(인천 제외)에서 결항된 항공기는 78편(출발기준)으로 집계 됐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결항하는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결항편이 가장 많은 제주공항에서는 32편이 결항됐다. 결항된 항공편을 살펴보면 제주-김포행 20편, 김해 7, 청주 2, 울산, 군산, 포항공항 각각 1편의 항공기가 태풍으로 결항됐다. 또한 수도권의 관문인 김포공항에서도 2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뒤이어 김해공항 9편, 청주 4편, 울산 3편, 대구공항에서도 1편의 항공기 운항이 결항된 것으로 조사 됐다. 한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이날 오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