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인 군 수송기로 이송 작전
정부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과거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한 현지 조력자들의 국내 이송을 위해 군 수송기를 투입했다. 정부가 국내로 데려오려는 아프간인들은 400여명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병원, 직업훈련원 등에서 한국 정부를 도와 근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국내로 데려오려고 검토하는 아프간인 현지 직원과 가족은 40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2001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군 부대 파병, 지방재건팀(PRT)을 통한 재건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대사관,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