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칸 3

아프간 테러, 美 바이든 강경 대응 방침

탈레반의 정권 장악 이후 서방 국가의 대피 작전이 긴박하게 이뤄지던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공항 외곽에서 26일(현지시간) 연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슬람 무장조직인 IS는 자신들이 공격 주체라고 인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이날 저녁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애비 게이트와 이로부터 약 250m가량 떨어진 카불 탈출 대기자들이 묵고있는 숙소 배런 호텔에서 2차례 발생했다. AP통신은 아프간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공격으로 아프간인 최소 60명이 사망했고, 부상한 아프간인도 143명이라고 보도했다. 케네스 맥켄지 미국 중부사령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이를 종합하면 아프간인과 미군 등 전체 사망자는 현재까지 72명이고 부상자는 150명을..

핫 이슈 2021.08.27

아프칸인 군 수송기로 이송 작전

정부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과거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한 현지 조력자들의 국내 이송을 위해 군 수송기를 투입했다. 정부가 국내로 데려오려는 아프간인들은 400여명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현지인 직원 및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과 인근국에 보내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분들은 수년간 대사관, 한국병원, 직업훈련원 등에서 한국 정부를 도와 근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국내로 데려오려고 검토하는 아프간인 현지 직원과 가족은 400여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2001년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 군 부대 파병, 지방재건팀(PRT)을 통한 재건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대사관, 병..

핫 이슈 2021.08.24